성남시 UP&DOWN 행정혁신 적극 추진

효율·투명·현장 행정 높이고, 경직·불신·탁상 없애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인 ‘정부3.0’과 관련해 ‘성남 UP&DOWN’ 행정혁신을 추진한다.

이는 효율·투명·현장 행정은 높이고(UP) 경직·불신·탁상 행정은 낮춘다(DOWN)는 뜻의 실천책이다.

우리(U·공무원)와 당신(D·시민)이 하나(&)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UP&DOWN 행정혁신은 공공정보의 공유와 개방을 위한 정부 3.0 추진, 공직사회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스마트 성남 추진, 시정 주요 현안·정책과제 대응방안 개발을 위한 성(Seongnam)공(공감) 런치타임 등 3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시는 세부이행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

정부 3.0추진 분야는 시민이 원하는 정보의 사전공개 확대, 수요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부서 간 경계없는 통합현장행정 등을 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성남 분야는 불필요한 회의 줄이기, 종이문서 생산 감축, SNS를 기반으로 발 빠른 소통 행정을 실천한다.

성공런치타임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참여를 원하는 직원 간 자유토론, 전문강사 초청강의 등을 해 직원 지식배양 및 자질향상을 돕는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노상방담 또는 트위터, 성남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UP&DOWN 행정혁신’에 대한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들어 시민중심의 적극적인 행정 실천 과제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