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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만드는 베이킹소다로 청소를?…매출 2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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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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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최근 친환경 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베이킹소다가 천연세정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까지 베이킹소다는 주로 빵이나 과자를 만들 때 쓰는 식품첨가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과일과 채소 세척은 물론, 집안 탈취와 소독 등 청소에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전체 가정의 95% 가량이 베이킹소다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천연물질로 구성된 베이킹소다의 안정성이 부각된데다, 기존 합성세정제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8월까지 롯데마트에서 판매된 베이킹소다의 매출은 전년 대비 290% 넘게 신장됐다.

특히 장마와 무더위 등으로 유난히 고온다습했던 8월에는 집안 청소 비율이 높아지며, 전년 대비 6배가 넘는 51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해 3개 품목이었던 베이킹소다 제품을 올해 3개 더 늘리고, 진열면적도 기존의 2배 이상으로 확장했다.

이호철 롯데마트 세제MD는 "베이킹소다는 천연물질로 만들어져 안전하고, 가격도 기존 합성세정제와 비슷한 수준이다. 베이킹소다 뿐만 아니라, 안전한 천연세정제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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