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이번 추석 연휴는 휴가 이틀만 더 쓰면 최대 9일 동안의 황금 연휴를 즐길 수 있어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추석 연휴를 보낼 새로운 여행지를 고민 중이라면 풍부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페루는 어떨까. 특히 페루 여행의 출발 점인 리마는 페루로 들어가는 주 관문으로, 남미 여행의 시작점으로도 많이 이용되는 도시다. 페루정부관광청은 리마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세 곳을 추천했다.
◆정부궁전
페루 대통령의 공식 거주지이자 집무실인 정부궁전(Government Palace)은 잉카시대에 전략적 영적 의미를 지닌 곳이었다. 이 궁전은 1535년 건립됐으며 그 이후로 여러 차례 재건, 1930년대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궁전 특별 투어는 프로토콜 사무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특별 입장료 없이 매일 정오에 펼쳐지는 근위대 교대식은 관람할 수 있다.
◆푸클라나 사원
리마는 수많은 역사 유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심의 곳곳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미라플로레스 구역에 위치한 푸클라나 사원(Huaca Pucllana)은 리마 역사상 문화적으로 가장 정점이었던 서기 500년경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지의 상당 부분은 복원됐으며 발굴 작업을 통해서 계속해서 여러 유물들과 미라가 발견되고 있다.
◆라르코마르
미라플로레스 지역 해안 절벽 쪽에 위치한 다목적 복합단지인 라르코마르(Larcomar)는 해안 절벽에 위치한 덕분에 해양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서 엔터테인먼트, 쇼핑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고급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어, 해변에서 지는 노을을 보며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국내의 주요 여행사에는 페루 특별 단독 상품이 출시됐으니 살펴 보자. 070-4323-2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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