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패혈증 진단 분석 시스템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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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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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타 지역과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선정으로 국?시비 26억 원 지원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와 나노종합기술원(원장 이재영)이 공동으로 추진예정인 패혈증 신속 현장 진단 분석 시스템 개발 지원 사업이 9월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확정된 산업부 주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응모한 R&D 과제로‘복합기능 현장검사 시스템 및 바이오센서 개발’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20억 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R&D과제(복합기능 현장검사 시스템 및 바이오 센서 개발)는 ‘패혈증(Sepsis) 특이적 바이오마커’를 통해 정확도 95%이상 신속하게 패혈증의 진단 분석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와 연계사업 형태로 추진된다.

본 사업에는 국비 20억 원, 시비 6억 원을 2년간 지원하여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7일 이상 소요되었던 패혈증의 진단이 3시간 이내로 획기적인 단축이 가능하여 의료비 절감과 국민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의료시장의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 및 진단으로 전환됨에 따라 바이오(BT)․정보통신(IT), 나노(NT) 융합기술의 융합된 플랫폼 원천기술의 확보와 함께 관련기업 및 산업 등 국내외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 관계자는“대전은 분자진단산업의 허브로서 융복합 필수기반이 이미 우수하게 구축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강점 및 특색에 맞는 신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여 바이오융합산업을 중점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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