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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박인비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프로골퍼 박인비가 약혼자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박인비는 "4년간 슬럼프를 겪었다. 하지만 약혼자와 투어대회를 다니며 힘을 얻었다. 내 편이 있다는 것이 든든했다"며 약혼자이자 코치인 프로골퍼 출신 남기협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고3이었고 오빠는 25살이었다. 얼굴이 나이가 들어 보여서 처음에는 아저씨로 봤다. 2년 뒤 오빠를 다시 보게 되면서 관계가 진전됐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처음에는 제가 더 좋아했다. 하지만 부모님 아래에 있어 오빠가 선뜻 다가오지 못했다. 오빠도 날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 말을 안 하길래 '오빠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물어봤었다"며 사귀게 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혼 계획을 이야기하던 박인비는 "오빠가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 프러포즈했다. 실명까지 거론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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