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조세정책회의 5일 중국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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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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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5일 한·중 양국간 조세현안과 조세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중국에서 '제17차 한·중 조세정책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중 조세정책회의는 지난 1995년 8월 개최된 제3차 한ㆍ중 경제차관회의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1996년 이후 해마다 한·중 양국이 상호 방문하는 형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세제개편뱡향 및 부동산세제, 부가가치세제 등 조세 제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국간 조세분야의 상호 협력 증진 방안, 진출기업 세제관련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우리측에서는 김낙회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중국측에서는 장샤오춘(張少春) 재정부 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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