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협회 실무운영위원회, 국토부와 간담회 진행

한국리츠협회 실무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리츠활성화를 위한 국토부와의 실무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리츠협회]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한국리츠협회 실무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정부세종청사 6동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리츠활성화를 위한 국토부와의 실무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업계의 건의사항 및 정부의 정책방향 등을 청취하고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토부 신임 이상일 부동산산업과장은 "최근 2년간 관리감독 강화 차원에서 위축됐던 리츠업계를 정상화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는 정부와 업계가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많이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규 AMC분과위원장은 인가 절차의 간소화와 함께 리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정상만 자기관리분과위원장은 "부투법과 거래소상장규정과의 상충으로 대두된 리츠 상장 현안을 적극 해결해주길 요청하였다.

간담회를 주최한 실무운영위원회는 협회 회원사에서 추천된 팀장급이상의 간부로 구성된 회의체다. 자산관리회사와 자기관리리츠로 나뉘어 각 분과별로 매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소집·운영하고 있다.

위원회 간사인 신동수 부장은 "지속적인 리츠제도 개선 및 산업발전 방안 등의 제안과 함께 위원들 간의 네트워킹 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