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광주·전남 혁신도시 일반상업지구 30-1631블록에 공급하는 '포레루체' 오피스텔 투시도. [이미지제공 = 한국토지신탁] |
이 오피스텔은 지상 12층, 총 330실(전용면적 25~48㎡) 규모로 전면에 녹지광장이 접해있다.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오는 2016년까지 수도권 공공기관 15곳이 순차적으로 이전할 예정으로, 전국 혁신도시 중 공공기관 이전 수가 가장 많다. 또 이전 예정 인원(6500명)은 물론 향후 혁신도시 내 목표 인구 약 5만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기관별로는 지난해 12월 816명이 이전한 우정사업정보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9월과 11월에는 농식품공무원교육원(9월, 66명)과 국립전파연구원(11월, 142명)·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11월, 158명) 이전이 예정됐다.
내년부터는 가장 규모가 큰 한국전력공사(11월, 1425명)를 비롯해 한전KDN(12월, 976명)·한국농어촌공사(8월, 732명)·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4월, 322명)·전력거래소(6월, 320명) 등 관련 공공기관이 이전을 앞두고 있다.
혁신도시는 각 지역별로 이전하는 기관 특성에 맞는 특화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에너지·정보통신·농생명·문화예술 중심의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인근의 관련 대학과 연구소가 연계된 생물 산업과 정보통신, 문화·관광,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등이 조성된다.
또 특화구역으로 신산업지구, 문화·레저지구, 주거·녹지공간과 함께 중앙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산책로와 실개천 인근의 수변쉼터가 도시 곳곳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
인근에 KTX 광주송정역과 나주역, 광주공항이 위치했고, 광주~무안 간 고속도로와 국도 1·13·23번 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부재 시 우편물 수령이 가능한 무인택배시스템을 비롯해 홈오토메이션 월패드, 주방 LCD TV(일부 타입), 붙박이장 등 공간효율을 극대화한 기능성 빌트인 가구가 마련되며 무인경비시스템과 CCTV 등 보안을 강화했다. 또 혁신도시를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스카이가든이 조성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4·1 부동산대책'에 따라 신축 주거용 오피스텔도 연말까지 계약할 경우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전액 면제된다. 또 4월 27일부터 오피스텔도 매입 임대주택 사업자 등록이 허용됐고 '8·28 전월세대책'에 따라 국민주택기금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 저리 대출 지원 대상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포함되는 등 정부 정책 수혜가 집중되고 있다. 1544-7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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