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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류 국제관광도시 고양시, 몽골과 관광·의료분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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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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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6일 고양시청에서 몽골 보건부와 관광, 의료분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몽골 돈드고비 사막화를 막기 위해 ‘고양의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몽골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오는 중 이번에는 몽골에서 보건부 차관이 이끄는 고위 간부단이 대거 고양시를 방문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몽골의 보건부 차관, 보건부 어드바이저, 적십자 사무총장이 고양시에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4일에는 울란바타르시 관광국장, 국제협력관, 5일에는 몽골 보건부 질병관리센터장이 이끄는 주요 병원장, 관광 여행사 등 총 37명의 간부급 주요 인사들이 고양시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단은 고양시의 의료뿐만 아니라 주요 관광자원도 살펴볼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몽골 보건부와 업무협약체결에 앞서 5일 저녁 고양시 관광설명회를 하는 등 “이번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의료와 함께 관광분야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보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해 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몽골 보건부 차관은 2일부터 7일까지 엠블 킨텍스 호텔에서 머물면서 킨텍스, 고양원마운트, 신한류 홍보관,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등 고양시 주요 관광자원과 시설을 돌아볼 예정이며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몽골 주요 병원 4개소와 개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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