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제1회 국가통계 개방·이용 확산대회' 개최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통계청은 오는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회 국가통계 개방·이용 확산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 및 공공기관, 연구소, 학계, 기업체 등 다양한 계층의 통계이용자 약 2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국가통계포털(KOSIS), 마이크로데이터의 우수 활용사례를 소개하고 공간통계정보시스템(SGIS) 및 행정자료 등을 활용한 맞춤형 통계서비스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전체 세션과 분야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전체세션에서는 나성린 국회의원이 '정부3.0 시대에 있어서 통계서비스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통해 공공데이터 개방의 의의 및 통계서비스의 정책방향 등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이어 한준 한국사회과학자료원장이 '통계청과 민간자료의 공유 활용'에 대해서, 진찬우 통계청 정보화기획과장이 '공공데이터의 통합과 맞춤형 서비스 방안'에 대해 기조발표를 한다.

분야 세션에서는 '마이크로데이터의 활용'과 'KOSIS, SGIS, 행정자료 활용'이라는 두 개의 세션이 병행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을 통해 학계, 연구소, 기업체 등에서 마이크로데이터·KOSIS 등 통계자료를 활용해 분석·연구한 우수한 사례를 발표하고, 통계서비스 발전방안 및 효율적인 맞춤형 서비스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통계청 진찬우 과장은 "정부3.0 및 스마트 시대와 공공데이터의 개방·공유 시대에 부응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통계의 활용과 서비스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