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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가 7조8000억원에 MS에 인수됐다. 사진은 올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MWC 2013'에 차려진 노키아 부스 모습. [사진=송종호 기자] |
양사는 3일 기기·서비스 사업을 37억9000만 유로에, 특허 인수에 16억5000만 유로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이 날 밝혔다.
올해 2월 MWC에서 원도폰 ‘루미아720’ ‘루미아520’과 보급형 ‘노키아 105’, ‘노키아 301’를 선보이며 부활을 꿈꿨지만 이번 인수로 독자 생존의 길은 사라졌다
이와 함께 스티븐 엘롭이 노키아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며 리스토 실라스마 회장이 노키아의 CEO를 맡게 된다.
이번 인수로 노키아는 빠른 경영 스피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노키아의 유럽 시장내 지지도는 약화될 전망이다. 또한 MS의 인수로 노키아에서 앞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의 가능성은 더욱 줄어들었다. 이는 국내 업체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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