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MS, 노키아 7조8000억원에 인수…삼성엔 호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9-03 14: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노키아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탑재 어려울 듯

노키아가 7조8000억원에 MS에 인수됐다. 사진은 올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MWC 2013'에 차려진 노키아 부스 모습. [사진=송종호 기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노키아의 기기·서비스 사업 및 특허권을 7조8650억원에 인수한다.

양사는 3일 기기·서비스 사업을 37억9000만 유로에, 특허 인수에 16억5000만 유로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이 날 밝혔다.

올해 2월 MWC에서 원도폰 ‘루미아720’ ‘루미아520’과 보급형 ‘노키아 105’, ‘노키아 301’를 선보이며 부활을 꿈꿨지만 이번 인수로 독자 생존의 길은 사라졌다

이와 함께 스티븐 엘롭이 노키아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며 리스토 실라스마 회장이 노키아의 CEO를 맡게 된다.

인수는 내년 1분기 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약 3만2000명의 노키아 직원이 MS로 소속을 바꾸게 된다.

이번 인수로 노키아는 빠른 경영 스피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노키아의 유럽 시장내 지지도는 약화될 전망이다. 또한 MS의 인수로 노키아에서 앞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의 가능성은 더욱 줄어들었다. 이는 국내 업체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