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에는 KT·연세의료원 등에서 200여명과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 출연한 바 있는 패션디자이너 강성도씨가 참석했다.
KT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 사업을 통해 673여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와우·뇌간이식 수술·재활치료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 청각장애아동을 둔 가족까지 지원을 확대해 건청 형제·자매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과 가족 전체를 위한 힐링캠프 등을 개최하고 있다.
최재근 CSV단 전무는 “이 사업은 청각장애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치료와 재활을 10년간 지원해왔다”며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과의 정서적 유대 강화 등 지원분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 2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귀의 날을 기념해 청각장애아동과 그 가족이 함께하는 ‘KT소리찾기 10주년 소리축제’를 열고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청각장애아동의 건청 형제 자매 대상 문화예술치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과 청각장애 아동들이 수화합창 공연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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