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LED조명 시스템 제작시 발생하는 광학 및 열손실을 감안하고도 높은 시스템 효율 달성이 가능해 전세계 LED조명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광효율을 자랑하는 AC LED모듈이다.
이번에 출시된 10W용 제품은 쿨화이트(차가운 백색광)에서 1400루멘, 웜화이트(따뜻한 백색광)에서 1250루멘의 광량 달성이 가능하다.
따라서 현재 DC LED의 최고 효율 수준인 180lm/W의 LED 제품을 사용한 DC용 모듈과 동등한 효율을 제공하며 기존 120lm/W의 모듈에서 140lm/W로 20% 이상 가까이 향상시켜 전력 소모를 크게 줄였다.
또한 이 모듈은 LED와 부품의 배열을 획기적으로 재배열해 거실등·현관등·센서등과 같은 실링라이트에 최적화된 광패턴을 제공하도록 했다.
아크리치2는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IC를 적용해 개발한 가정용 전원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모듈이다. 컨버터를 위한 공간이 필요 없기 때문에 조명 디자이너에게 높은 조명제작 디자인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디밍(밝기 조절) 및 센서 기능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갖고 있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부가가치를 제공한다.
이 제품에 사용된 MJT 5630 LED패키지는 시장 표준 5630 사이즈의 LED패키지에 MJT LED칩을 적용한 제품으로 고효율이 중요시 되는 천정용 조명제품에 최적화됐다.
미국 에너지스타의 LED 조명 신뢰성 평가 기준인 ‘LM80’과 세계적 권위의 안전 규격 인증 기관인 UL의 부품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고객의 제품 출시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모듈의 웜화이트는 CRI(연색지수) 80, 쿨화이트는 CRI 70으로 현재 양산 중이다.
서울반도체의 마케팅담당 마틴 윌렘센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광효율 140lm/W의 아크리치2 모듈은 LED모듈의 안전성과 조명 디자인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이미 미국의 유명 조명회사의 제품에 적용돼 미국 최대의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글로벌 옥외조명시장에서 기존 아크리치2 LED모듈의 연이은 성공사례에 이어 실내 조명 분야에서의 점유율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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