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와 도내 시·군 및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새마을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새마을 단체의 역할 증대 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도지사, 중앙 및 도회장 표창, 축사, 제2의 새마을운동 추진 결의,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새마을운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주길선 새마을지도자 천안시 청룡동협의회장 등 16명이 도지사상을, 조성희 새마을지도자 보령시 오천면협의회장 등 15명은 새마을운동중앙회장과 도새마을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나눔과 배려, 봉사를 통한 제2의 새마을운동 확산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건설을 위한 3농혁신 운동 선양 ▲새마을운동 후계 세대 육성 및 세계화에 앞장서 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와 함께 대학생과 청년 회원 중심의 ‘Y-SMU 충남포럼’ 역량강화 및 활동기반 구축을 위해 사회 봉사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안희정 지사는 “새마을운동은 농업사회에서 산업화 사회로 진입하는데 밑바탕이 됐으며,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으로 1970년대 가난 극복의 밑거름이 됐다”며 “21세기에는 국력과 국격을 높이는 국민운동, 공동체 강화와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는 화합과 개혁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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