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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표고버섯 소포장시설 |
수출 가능한 표고버섯 생산비율 향상과 노력비 절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표고버섯 연중생산 기술 적용과 소포장 시설을 설치하여 수출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했다.
부여 표고버섯은 수출에 대한 지원이 계속되고 있어 대만, 홍콩, 미국 등 수출 다변화로 수출량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소득 증가로 식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기능식품으로 알려진 표고버섯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여군에서 생산되는 생표고버섯은 전국 생산량의 18%로 대형마트와 도매시장,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되고 있는데 대부분 15kg 내외의 표고를 한 상자에 담아 출하하고 있어 신선도 유지와 품질 차별화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금번에 도입한 소포장 시스템을 이용하면 100g 단위의 포장으로 1분에 35팩을 포장할 수 있어 규격화 수출용 포장 뿐만아니라 국내 소비자에게도 굿뜨래 표고의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연중 버섯을 생산하는 농장 현장견학과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수출바이어 상담회에 참여하는 등 생산자를 조직화, 산업화로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품질의 표고버섯 생산과 유통개선 등 지역의 표고산업 발전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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