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13 무역수지, 9132만 8000달러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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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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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북부 상공회의소가 지난 7월 8일부터 7월 26일까지 회원업체 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3년도 2사분기 지역경제 동향에서 예산군이 수출통관과 수입통관 그리고 무역수지에서 전년동기 대비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예산군이 내포의 중심도시이자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파악됐다.

예산군의 금년 2분기 수출통관 실적은 1억4675만6000달러로 지난해 2분기 8292만4000달러 대비 77%가 증가했으며 수입통관실적은 5542만8000 달러로 지난해 2분기 3864만8000달러 대비 43%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9132만 8000달러 흑자로 지난해 2분기 4427만6000달러 대비 106%가 증가했다.

예산군의 무역수지가 증가하게 된 것은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분야의 수출 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예산군이 전략적으로 투자 유치한 고도기술 기업의 수출증가와 교통과 입지조건 그리고 우수한 노동력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승우 군수는 “전년동기 대비 수출 증가가 많이 이루어 지고 있으나 여전히 엔저 지속과 미국의 양적 완화축소, 중국 경제 둔화 조짐등 불안 요인이 남아 있어 정부차원의 기업 경영 불안요인 해소와 함께 기업들이 마음놓고 경영할 수 있는 군 차원의 지원에도 관심과 함께 예산일반산업단지 조성등 친환경 첨단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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