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배출가스 없는 전기자동차 렌트해준다

  • 구청사, 지하철 옆 공영주차장 3곳에 전기승용차 7대 운영<br/>11일 개통예정, 렌트 기본요금은 운행거리 상관없이 시간당 5400원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무인 전기자동차를 지역주민에게 렌트해 주기로 했다.

성동구청 민원실 옆 주차장에 3대, 답십리역 인근 용답동 공영주차장에 2대, 성수2가3동 공영주차장에 2대 총 7대를 지역별로 배치했다.

구는 차량이용에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은 렌트카 전문업체인 LG CNS 에버온에 위탁하고, 주차장과 시설관리는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 맡아 운영하도록 했다. 운행 개통은 11일로 예정하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각 가정에서 절약한 전기의 일부가 자동차 에너지로 대체되어 공기를 맑게 하는데 사용되는 시너지 효과가 있으므로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동차(카셰어링, Car Sharing)를 렌트하고자 하는 주민은 24시간 언제, 어디서든지 인터넷(citycar.co.kr)이나 스마트폰으로 각 주차장에 배차된 차량을 시간단위로 예약하면 렌트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주간 이용 요금은 기본요금(1시간) 5400원, 추가요금(30분) 2700원, 종일요금(24시간) 4만2000원이다. 야간 이용요금은(22시~9시) 1만원으로 운행거리가 20km초과 시 km당 600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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