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털 시나닷컴의 1일 보도에 따르면 그가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배우들 제발 성형 좀 하지 마라, 성형해서 예뻐진 여배우를 한 명도 못 봤다”며 지나친 성형열풍에 대한 경계심을 보였다.
또한 그는 곧 크랭크인에 들어갈 영화 ‘일보지요(一步之遥)’의 여배우 캐스팅 애로사항을 소개하면서 “성형이 너무 성행해 몇 개월간 여배우를 물색하느라 고생했다"며 "나는 자연미인이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여배우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단호히 “우선 예뻐야하고 노래와 춤에 능해야 한다"며 "남자 배우는 반드시 잘생길 필요는 없지만 여배우는 그래도 예쁜 편이 낫다”고 모순된 입장을 밝혀 이목이 쏠렸다.
이 외에 이번 베니스 영화제에서는 강문 감독의 데뷔작인 ‘햇빛 쏟아지던 날들(陽光燦爛的日子)’이 재상영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대해 강문 감독은 “이 영화의 등장인물은 비록 1970년대 젊은이들이지만 사실 오늘날의 젊은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며 “나도 젊었던 시절이 있었고 철없는 행동을 저지르기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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