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우리 선희' 정유미 "극중 음주연기, 촬영 기억 없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9-03 17: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우리 선희' 포스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정유미가 음주연기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정유미는 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우리 선희’(감독 홍상수)의 언론시사회에서 “영화 속 음주연기 중 기억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고백했다.

극중 선희(정유미)는 세 남자와 만나면서 모두 한 번씩 술자리를 갖는다. 이들은 술잔을 기울이면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선희에 대해 각기 다른 평가를 내놓기도 한다. 이 장면은 배우들이 실제로 술을 마시면서 촬영됐다.

정유미는 “한 장면에서 술을 많이 마신 것 같다.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다음 장소더라. 한참 연기하고 있었던 기억밖에 없다. 그 장소에서 촬영이 마무리된 기억이 없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음주연기 때문에 곤혹을 치른 사람이 정유미 뿐만은 아니었다. 이선균 역시 “(정)유미씨와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소주를 원샷했다. 근데 유미씨가 대사 NG를 내더라. 그래서 몇번 소주를 마셨다. 멀쩡하게 들어와야 하는 장면에서 얼굴이 빨갛게 될까봐 걱정했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선희’는 구석에 몰린 선희(정유미)가 자신을 아끼는 세 남자(김상중 정재영 이선균)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각각의 관계마다 서로 모르는 다른 특별함이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12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