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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 선희' 포스터] |
이선균은 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우리 선희’(감독 홍상수)의 언론시사회에서 “정유미와 정재영의 키스신 질투났다”고 고백했다.
극중 정유미는 우연히 만난 대학 선배 재학(정재영)과 키스를 나눈다. 영화 속에서 설명되지는 않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아무도 모르는 남녀관계의 과거가 있었던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긴다.
이에 이선균은 “정유미와는 세 번 정도 작품을 같이 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마주치는 장면이 별로 없었다. 정유미와 정재영이 키스하는 장면을 보니까 질투가 나더라. 실제 여자친구를 뺏긴 기분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 선희’는 구석에 몰린 선희(정유미)가 자신을 아끼는 세 남자(김상중 정재영 이선균)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각각의 관계마다 서로 모르는 다른 특별함이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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