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에서는 한국자연유산연구소 이광춘 교수와 연구진이 지난 4개월간 청송지질공원을 조사 연구하여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청송지질공원의 관리방안과 지질명소 보호 방안 등을 발표했다.
또한 청송지질의 권위자 안동대학교 황상구 교수, 공룡박사님으로 알려진 국립문화재연구소 임종덕 박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김은영 위원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지질공원의 관리계획과 발전방향에 대한 자문을 했다.
군은 청송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청송의 핵심경관자원인 주왕산국립공원을 비롯한 공룡발자국, 백석탄, 청송꽃돌, 얼을골 등을 바탕으로 인증을 준비해 왔다.
금년 1월에는 지질명소 20개소를 확정하고 안내판, 홍보책자, 리플릿 등 홍보물을 제작, 청송지질공원 로고와 홈페이지, 지질탐방로, 방문객안내센터, 지질학습관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으며 선발된 지질공원 해설사를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하반기 국가지질공원(KGN) 인증 신청을 위하여 남은기간 각종시설을 정비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질공원이 되도록 지질공원 인증추진을 위해 전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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