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우리신용카드 전 직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회사 자금 약 400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A씨는 우리신용카드 전 직원으로 회사 자금부 대리로 있었던 지난 2003년 12월 2일부터 2004년 3월 29일 사이에 같은 회사 과장으로 있었던 공범 B씨와 짜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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