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 발생 우리은행 계열사 400억 횡령사건 범인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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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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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2004년 있었던 우리은행 계열사 400억원 횡령사건 범인이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우리신용카드 전 직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회사 자금 약 400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A씨는 우리신용카드 전 직원으로 회사 자금부 대리로 있었던 지난 2003년 12월 2일부터 2004년 3월 29일 사이에 같은 회사 과장으로 있었던 공범 B씨와 짜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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