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덕수궁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오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행사를 펼친다.
고종황제가 차를 마시며 연회를 즐겼던 정관헌에서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문화행사다.
13일에는 안휘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한국 현대미술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우리나라 현대 미술의 현주소를 발표한다.
오는 27일은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 이원복 덕성여자대학교 석좌교수가, 10월 4일에는 우리나라 차 문화 전통의 맥을 잇고 있는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소장이 ‘차 문화, 그 속에 담긴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강연한다.
이 행사는 정관헌 내부 공간의 수용 규모를 고려하여 사전 예약자를 180명으로 제한한다.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덕수궁관리소 누리집 (www.deoksugung.go.kr, 신청하기)에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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