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중구 저소득계층에 생계지원금 1억원 전달

4일 최창식 중구청장(왼쪽)이 이신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에게 2004년 이후 지속적인 후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4일 서울 중구 예관동에 위치한 중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생계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신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과 최창식 중구청장, 중구 내 복지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중구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정 150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5만원의 정기적인 생계비와 여가 생활(일일 나들이) 지원에 쓰여진다. 중구청은 지난해부터 소득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드림하티'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중구청의 소외계층을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지원된 금액은 총 9억3700만원이다. 중구청은 이날 신한금융의 후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보건복지부와 후원식을 갖고 '시원한 여름나기 냉방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해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후원금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2100여 가정에 지원된 선풍기 구입에 사용됐다.

신한금융의 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힘을 내는데 경제적, 정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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