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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내년 상습침수지역 16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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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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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 하천 10.9㎞ 정비 집중 투자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지사 우근민)가 내년 소하천정비사업 등 상습침수지역 해소에 16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방방재청과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올해 국비 39억5000만원보다 100% 이상 증액된 80억원을 확보했다.

국비 80억원에는 하천정비사업비 48억원외에도 ‘아름다운 소하천 공모 우수 25억원’‘지난해 집행실적과 조기 완공실적 6억원’ 등 국비인센티브 32억원이 추가로 확보됐다.

특히 내년 소하천정비사업은 160억을 집중 투자하여 8개 하천에 10.9km를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3월 이전에 조기 발주하고 여름철 우기 이전에 조기 완료하면 자연재난이 발생하여도 인명과 물적피해가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제주의 소하천은 모두 82개소에 225km가 지정 관리하고 있다.

그간 정비실적은 지난해까지 248억원을 투자 26.7km를 정비 완료했고, 올해에는 4.8km에 79억원을 투자하여 정비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오는 2015년 이후에도 재해 사전예방을 위해 연차별 계획에 따라 119.3km에 1,653억원을 투자하여 지속적으로 정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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