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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재정·위기관리 능력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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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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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시흥시(시장 김윤식)가 2012년도 지방재정 공시항목을 공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2012년 시흥시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2,208억원이 증가한 1조1,258억원으로, 이는 인구 50만 미만의 시 단위 자치단체(59개) 평균액인 7,461억원보다 3,797억원이나 많은 규모다.

살림규모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자체수입은 동종 자치단체 평균액인 3,458억원보다 4,903억원이 많은 8,361억원이며, 교부세와 재정보전금, 보조금을 더한 의존재원은 동종자치단체 평균 3,778억원보다 1,220억원이 적은 2,558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자치단체 스스로 살림을 꾸릴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56.22%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인 30.91%보다 월등히 높고 재정자주도 73.16%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 66.72%보다 크게 윗돌아 전반적인 재정운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2년도 한해 동안 어려운 재정여건속에서도 2011년말 기준 3,244억원의 부채 중 1,168억원(공영개발 1,050억원, 일반회계 118억원)을 조기 상환하는 등 40%가 넘던 부채비율을 15.8%대로 낮춰 재정운영 정상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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