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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공주 원경이 사망 누리꾼들 애도 "천사는 고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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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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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공주 원경이 사망 누리꾼들 애도 "천사는 고향으로"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유리공주'로 불리던 신원경 양(15)이 하늘나라로 떠난 가운데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원경 양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하늘나라에서는 편히 쉬어", "천사가 고향으로 돌아갔다", "명복을 빕니다", "희망의 아이콘이었는데... 마음이 아프다" 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원경 양을 괴롭히던 병은 '하이퍼 아이지엠 신드롬'으로 선천성 면역 결핍증이다. 이로 인해 감기에만 걸려도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어서 '유리공주'로 불렸다.

원경 양은 힘든 투병생활 중에도 방송 출연과 광고 촬영 등을 통해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돕는데 앞장서며 희망의 아이콘으로 알려졌다.

원경 양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하늘문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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