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대통령 소속 정책자문위원회인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가 전문가 35명으로 이뤄진 전문위원회를 출범시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전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위원회 전체 워크숍을 개최해 문화융성 현안 과제를 발굴한다고 4일 밝혔다.
전문위원회는 다양한 문화 현안을 조사하기 위해 문화예술, 문화산업, 전통문화, 문화가치확산 등 4개 분야로 나뉘었다.
각 전문위원회는 분야별 소관사항과 위원회가 요청한 사항을 조사하고 연구하는등 문화융성위원회의 ‘싱크 탱크’ 역할을 할 예정이다.
9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분야는 문화예술 창작역량 제고, 문화예술을 통한 창의성 배양, 문화예술의 향유 확대와 격차 해소 등을 다룬다.
문화산업전문위원회도 9명으로 구성됐고 한류 지속성장 방안, 문화 융복합 산업육성, 공정한 콘텐츠 생태계 마련 등이 소관사항이다.
10명이 위촉된 전통문화 분야에서는 전통문화의 창조적 활용, 전통문화자원의 산업화 및 세계화, 문화유산의 보전 및 활용 등을 논의한다.
문화가치확산전문위원회에서는 문화가치의 사회적 확산과 문화적 환경 조성, 문화가 있는 해외순방 및 초청행사 등을 다룬다. 소속 전문가는 9명이다.
문화융성위원회는 지난 7월 25일 1차 위원회 회의, 5일 워크숍 등의 의견을 종합해 10월 2차 회의 때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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