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새만금 오토캠핑장 6일 개장

편의시설 리모델링, 상설 이벤트 마련 등 시설 업그레이드

오늘 6일 재개장하는 새만금 오토캠핑장 입구.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지난해 12월부터 새 단장에 들어갔던 새만금 오토캠핑장이 오는 6일 다시 개장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직무대행 배부)는 ‘캠핑홀리데이’라는 브랜드로 새만금오토캠핑장을 편리하고 다채로운 야영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으로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상설 이벤트로 캠핑문화교실, 시민등산교실, 영화상영, 북아트 체험교실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새만금오토캠핑장은 33.9km 세계 최장 방조제를 중심으로 섬이 아름다워 신선이 바둑을 뒀다는 선유도와 바다낚시로 유명한 야미도, 변산국립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가 주변에 위치해 있어 캠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방조제를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신시도 휴게시설과 메가리조트를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명소화 사업 완료 이전에도 세계 잼버리대회, 캠핑 페스티벌, 마라톤 대회, 공연장 등을 적극 유치해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 오토캠핑장 예약은 전화 1600-3183 또는 홈페이지(www.campingholiday.kr)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