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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 행동수칙 준수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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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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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의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매개되는 쯔쯔가무시증은 유충이 주로 번식하는 가을철 9월부터 11월에 약 90%가 발생하는데 최근 환자발생이 크게 늘어 주의를 요한다.

단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4월부터 11월까지 서식하며 가을철에도 지속 발생한다.

설치류 매개 감염병으로 추정되는 신증후군출혈열은 가을철 9월부터 11월에 약 60%가 발생하며, 논경작지나 개울 등 활동 중에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은 가을철에 약 80%가 발생한다.

이들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어(신증후군출혈열을 제외)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행동수칙 실천이 중요하다. 특히 농촌 지역 주민들과 자연환경으로 야외활동을 하는 도시지역 주민들의 실천이 요구된다.

상기질환은 야외활동 후 발열이 공통적으로 나타남으로 유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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