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신 판빙빙 출연 영화 '양귀비' 촬영돌입…기대감 증폭

판빙빙. [사진출처= 판빙빙 공식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4년간의 우여곡절 끝에 중국 영화 ‘양귀비(楊貴妃)’가 드디어 크랭크인에 들어갔다.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화 양귀비가 감독교체, 촬영중단, 시나리오 수정 등 4년간의 풍파를 겪은 끝에 지난 1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중국 5세대 거장 톈좡좡(田壯壯) 감독이 연출을 맡은 후 수정된 시나리오 완성본을 본 판빙빙은 "2009년 양귀비로 캐스팅된 후 4년을 기다렸는데 앞으로 4년 더 기다린다해도 하고싶은 좋은 영화다"라며 매우 흡족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현종역을 맡은 여명(黎明·리밍)도 시나리오를 보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중국 대표하는 명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거물급 배우들이 총출동 하는데다 세계적 거장 장이머우(張藝謨) 감독까지 공동연출로 동참하면서 영화계의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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