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J 측근들 "이선정과 이혼 이유 중 '도박'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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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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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밝힐 수 없는 돈 끌어와 강원랜드 출입하며 큰돈 탕진"

[사진=그리다 스튜디오]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방송인 LJ(35·본명 이주연)와 배우 이선정(35·본명 전경아)의 이혼 사유 중 '도박'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을 잘 알고 있는 여러 측근은 4일 아주경제에 "이선정이 출처를 밝힐 수 없는 돈을 외부에서 끌어와 강원랜드에 출입하며 큰돈을 탕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LJ는 이선정과 어떻게든 가정을 지키려고 했지만 다른 여러 이유 때문에 이혼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항간에 떠도는 쇼윈도 부부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측근들은 "LJ가 지난해 이혼 후에도 이선정과 함께 '스타 부부쇼 자기야'나 '도전 1000곡'에 출연했던 이유는 재결합을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LJ와 이선정은 지난해 5월 처음 만나 45일만에 혼인신고를 한 뒤 결혼식 없이 함께 지내 왔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매니저를 맡았던 LJ는 방송인으로 전업, 재치있는 입담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 게스트로 활약했다.

이선정은 지난 1995년 맘보걸로 데뷔했으며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영화 '키스할까요'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최근 도박과 관련, 8명 연예인들에 대한 검찰 내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밝혀진 사실이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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