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저탄소도시 시범사업 실시방안'이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비준을 받으면서 칭다오가 산둥성 최초로 탄소저감을 통한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칭다오 당국은 저탄소 도시건설을 위한 '3년 액션플랜'을 마련하고 동부지역 연해도시 사례연구를 통해 칭다오를 저탄소·녹색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2015년까지 단위 국내총생산(GDP)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18% 감축하고 2020년 총 탄소량이 최고점을 찍은뒤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온실가스배출량 통계추산시스템의 틀을 구축하고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을 조성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탄소인증제와 저탄소라벨을 도입해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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