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사항은 12개 읍면에 140건으로 이중 8월까지 ▲완료된 사업은 광시면 장신-미곡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60건이며 ▲ 추진중인 사업은 대술면 화천1리 배수로 정비공사 등 35건 ▲장기 검토대상 사업은 예산여중 진입 도시계획도로 지정 및 개설 등 32건 ▲ 추진불가 사업은 덕산면 도립공원 내 임도 개설공사 등 9건, 기타 3건으로 파악됐다.
건의건수 대비 완료 및 추진중인 사업을 비교할 때 8월 현재 68.5%의 처리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일기간 처리율 62%와 비교해 6.5%포인트 높은 것으로 군의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 자세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특히 신암면 주민과의 대화시에는 신례원에서 신암면을 진입하는 교량 난간 파손 건의에 대해 주민과의 대화 종료 후 바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해당부서로 하여금 주민안전을 위해 조치토록 하여 그 다음날 긴급복구 하는 등 신속한 해결로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한편 2013년 군민과의 대화는 지난 1월 28일 삽교읍을 시작으로 2월 5일 예산읍 까지 7일간 실시했으며 주민건의 사항으로는 경로당 및 마을회관 보수, 농업관련 지원에 관한 현안사항 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최승우 군수는 “ 군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은 오랜 고심 끝에 건의된 사항으로 우선적으로 예산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며, 장기 검토대상 사업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심도있는 분석과 대안제시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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