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관광시설사업소(소장 이무희)는 충의사 주차장에서 사당으로 올라가는 계단 주위로 ‘윤봉길’ 석자 글씨를 눈주목으로 조성하고 글씨 주변을 꽃잔디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윤봉길의사 이름을 조성하는 데 눈주목을 사용했으며 사시사철 푸른 특성을 갖고있어 윤봉길 의사의 독립정신을 상징하고,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은 윤봉길 의사의 정신이 영원히 계승되고 찬란히 피어남을 의미를 부여했다고 한다.
또한 윤봉길의사 생가와 기념관, 윤의사 사당이 있는 충의사를 일반 대중들에게 좀더 쉽게 홍보하며 ‘충의사’란 명칭이 심지어 사찰이라고 착각하는 시각도 있어 충의사하면 윤봉길의사를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했다.
이에 대한 관람객들의 반응은 매우 호의적이다. 색다른 볼거리에 만족하면서도 윤·봉·길 석자가 주는 그 의미에 대해서 감사함과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해 준다는데 공감하고 있다.
이무희 소장은 “앞으로도 윤봉길 의사를 기리는데 윤봉길의사기념관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전적이고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계속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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