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NH)과 신화ID 직원 20여명은 이날 농협 자매결연 마을인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에서 홀로 사는 한순옥(84)씨와 김영옥(79)씨 집 내부를 수리했다.
봉사에는 강화 삼도농협, NH농협은행 강화군지부도 함께 했다.
이들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외벽을 보수했다. 낡아 누전 위험이 높은 전기 시설을 새 것으로 바꾸고 집안팎을 말끔하게 청소했다.
농협과 이 기업은 지난해에도 이 마을에서 집수리 봉사를 했다.
인천지역에서 농촌과 1사1촌 관계를 맺고 봉사활동을 하는 기업·단체는 160여곳에 이른다.
김병욱 농협 인천본부장은 “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진행,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봉사활동을 확대해 많은 농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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