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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 개발 선도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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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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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8개 선도 사업 중 4개 사업 확보<br/>전액 국비로 추진, 내년도 전국예산 25% 차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4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개최된 ‘해안권 개발사업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석해 경북도에서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울진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조성사업 등에 대해 사업의 입지 및 시장여건, 주요 개발계획 등을 발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해양권 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 소관 사업으로서 전국 18개 선도 사업 중 3건을 경상북도에서 확보했다.

해안권 개발사업 선도 사업으로 선정된 3건의 사업은 영덕 고래불해양복합타운 조성 사업, 경주 주상절리 해안경관 사업, 울진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조성사업이다

선도사업의 주요 내용으로 영덕 고래불해양복합타운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가 200억 원으로서 오토캠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고, 경주 주상절리 해안경관 사업은 총사업비가 47억 원으로서 관광객이 보고 싶어 하는 동해안을 만들기 위하여 탐방로 및 전망대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울진 관동팔경 사업은 총사업비가 53억 원으로서 동해안 관광객의 이동 편익성을 제공하기 위한 보행교를 만드는 사업이다.

경상북도는 3개의 선도 사업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기로 국토부와 협의했으며, 이는 타시도의 사업은 민자 유치로 추진하는 사업임에 반해 경상북도는 열악한 SOC 상황을 설득해 전액 국비를 확보하여 민자 유치의 물고를 텄다는데 의미가 있다

2014년도 10개 시·도 18개 해안권 개발사업 선도 사업에 총 국비 280억 원 중에서 경상북도는 70억 원인 전국대비 25%를 차지해 선 국비 선도투자를 후 민간자본 유치라는 원칙 속에서 상당한 쾌거를 거두었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민간에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요구하는 거점인 영덕, 경주, 울진에 국비를 대폭 확보함에 따라 향후 민간투자가 활성화되리라 보고 경상북도에서도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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