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 약해지면 다른 정권들이 화학무기를 습득하거나 사용하려고 덤빌 것”이라며 “북한은 엄청난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정부와 북한의 화학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을 협의했다”고 말했다.
척 헤이글 장관은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군사적 응징을 위해 해당 지역에 군사적 자원을 배치했다”며 “대통령의 명령이 떨어지면 곧바로 행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