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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호텔 "근데 왜 일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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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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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호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 장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인 '대불호텔'의 모습이 담겼다. 이 호텔은 일본인 호리 리기타로오가 1888년 인천에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벽돌로 지어진 3층짜리 양옥건물로 돗자리 방인 다다미가 240개, 침대 방 11개에 서양식 침실과 식당을 갖췄다.

대불호텔의 객실별 숙박료는 상급 2원 50전, 중급 2원, 하급 1원 50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인데 왜 일본인이 지었어?", "내부도 궁금하다", "나도 한 번 이용해보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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