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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웨덴 SSAB와 열연제품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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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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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밴 트레일러 시장 공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는 지난달 30일 포스코센터에서 스웨덴 철강기업 사브(SSAB) 한국지사와 ‘열연제품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브는 스웨덴·미국·중국 등 전 세계 50여 개 생산·가공 판매법인을 가진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주로 특장차용 고장력강판을 생산한다. 연간 조강 생산능력은 700만t, 매출은 8조원 수준이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와 사브는 열연 박물 고장력강판을 해외시장에 판매하는 데 상호 협력해나가게 된다.

포스코는 새로 개발한 열연 박물 고장력강판을 생산하고, 사브는 신규 시장 개척에 필요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각각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미국·캐나다 등 북미 밴 트레일러(van trailer)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해 연간 10만t 가량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밴 트레일러는 밴(van)형의 차체가 장치된 트레일러로 주로 화물운반용으로 쓰인다. 기존 밴 트레일러에는 일반강이 쓰였으나 무거워서 연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포스코가 개발한 열연 박물 고장력강판은 기존 일반강보다 무게를 대폭 줄여 밴 트레일러의 연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이번 시장 개발에 국내 가공센터와 2차 중소 부품업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기존 저급재 중심이던 유통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안함으로써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유통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가공센터와 함께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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