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 참가한 삼천리의 부스. |
상수관망 운영관리 시스템은 매설 상수관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이상 상황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유수율을 높일 수 있고, 관망정보를 기반으로 관망 상태를 평가해 개량·대체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상수관망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관련 지자체로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삼천리는 관망 내 잔류염소를 측정을 통해 최적의 염소 재투입 지점 및 주입량을 선정하고 관 내벽에 생기는 생물막을 제어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안전한 상수를 공급하기 위한 기술 개발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삼천리는 기술 특허 출원한 ‘관망 정보 수집 장치’, ‘배관자동용접장치’, ‘잔류염소측정장치’ 등도 이번 연찬회에서 함께 선보이고 있다.
2011년 환경부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수관망 운영관리 부분에 대한 기술력을 쌓아오고 있는 삼천리는 지난 8월 22일 ~ 23일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개최된 '9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ustainable Water Environment' 국제 세미나에도 참석해 일본, 라오스, 싱가포르 등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삼천리 관계자는 “상수관망 시설에서 상수 수질까지 종합적 통합 운영 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지자체에는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관망 운영 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자체는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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