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골마을의 모습.[중국=신화사] |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국제빈곤구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중국 빈곤인구가 무려 6700만명이나 감소했다.
줘창린(左常林) 국제빈곤구제센터 주임이 " '중국 농촌빈곤구제 사업강요(2011~2020년)'에 따라 빈곤퇴치에 힘쓴 결과 중국 빈곤인구가 1억6600만명에서 9899만명으로 급감했다" 밝혔다고 궈지자이셴(國際在線)이 최근 보도했다.
또한 빈곤극심지역 농촌인구의 1인당 연간 순소득도 2011년 3273위안(약 58만4200원)에서 4602위안(약 82만1000원)으로 연평균 18.6%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당국은 2020년까지 빈곤인구의 의식주문제 해결, 의무교육 및 의료복지 보장하고 빈곤지역 농촌인구의 연간 순소득 증가폭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빈곤구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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