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G20 정상회의 공식일정 시작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한ㆍ이탈리아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전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바 국제공항에 안착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콘스탄틴궁 양자회담관에서 이탈리아의 엔리코 레타 총리와 G20 첫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양국 정상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 기반을 둔 양국 경제통상확대 방안을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오후에는 콘스탄틴궁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제1세션에 참석한다.

‘성장과 세계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제1세션에서 박 대통령은 선진국과 신흥국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G20이 과거처럼 다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자처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페테르고프궁에서 열리는 정상 업무만찬 및 야외공연에 참석,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과 친분을 다지는 것을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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