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혼합복식과 남자복식경기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학부모와 지역주민 및 교직원등 약 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셔틀콕의 향연을 펼쳤다.
특히, 중고 전교생이 100여명 밖에 되지 않는 소규모 섬마을 학교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 및 교직원이 화합하여 배드민턴 경기를 통해「작지만 큰 학교 만들기」를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 참가하여 우승한 지역주민 전은경 씨는 섬마을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 및 교직원이 함께 배드민턴 대회를 통하여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정말 보람 있고 뜻 깊은 대회였으며, 제1회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동중고등학교 황범주 교장은 “앞으로 학교 교육은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한다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공동체로서의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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