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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지역브랜드일자리사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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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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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의 명작 한산전통모시 직조 전문인력 양성’ 사업으로 2년 연속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군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3 지역브랜드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충남에서 유일하게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7월에 공모하여 전국 244개 지자체에서 총 159개(지역맞춤형 부문 103개, 사회적기업 부문 56개)가 참가하여 1차 심사를 통과한 부문별 18개 총 36개 사업이 선정되었고, 이중 서천군은 지역맞춤형 부분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서천군이 수상한 지역맞춤형사업 우수사업은 ‘천년의 명작 한산전통모시 직조 전문인력 양성’ 사업으로 2011년 세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한산모시짜기의 명백을 유지하고, 서천군의 모시산업을 지속시킬 원동력이 될 한산모시의 명인을 양성해 전국 천연섬유의 명소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한산모시조합을 중심으로 한산모시짜기 전문인력과 한산모시 소품제작 기능 인력에 대한 심화과정을 진행해 지역기반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모시제품의 다양화 및 고급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의 대표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이다.

노희랑 군 일자리창출담당은 “이번 지역 브랜드일자리 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일자리창출사업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하겠다”며 “지역 간 경쟁이 아닌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생산적인 일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브랜드일자리사업 경진대회는 중앙과 지방이 소통하면서 지역 특성 및 여건에 부합하는 내실있는 일자리 대책을 추진하고자 하는 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의 효과를 제고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일자리 사업 및 사회적기업 발굴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도부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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