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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 말벌 도심 습격…하루평균 50개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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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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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 말벌 도심 습격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외래종 말벌이 도심을 습격했다.

4일 SBS에 따르면 아열대 서식종인 '등검은 말벌'이 점차 늘어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한반도가 열섬 현상으로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아열대 서식 벌들이 도심에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등검은 말벌'이 토종 '쌍살벌'보다 독성이 강하고 개체 수가 많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하루 평균 50여건 말벌 벌집 제거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발견 즉시 주변에 발길을 자제하고 벌집 제거 신고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외래종 말벌 도심 습격 소식에 네티즌들은 "외래종 말벌이 도심까지 습격? 무섭다" "말벌 정말 큰 듯" "정말 조심해야 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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