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의 기공식이 오는 23일개최한다.
중부대 기공식은 덕양구 대자동의 고양캠퍼스 부지 현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중부대 이보연 설립자와 임동오 총장 중부대 임직원들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성 고양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그리고 인근대학의 총장들을 포함해 지역주민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부대는 다음달부터 1단계 캠퍼스 조성사업으로 총 264,000m2의 전체 조성면적에 건축면적이 4,819m2와 4,216m2인 지하2층, 지상9층 규모의 연구강의동 2동과 광장, 체육시설, 공원 및 녹지시설을 갖춘 최첨단 그린캠퍼스를 조성하게 된다.
중부대 고양캠퍼스의 개교는 최근 경기개발연구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라 12.3%대로 전국 최하위인 경기 북부지역의 4년제 대학수용률에 어느 정도 청신호로 작용할 것이며, 경기도의‘K-클러스터 전략’중 고양시가 남북으로 잇는 문화·출판-클러스터와 동서로 잇는 친환경·디지털-클러스터에 중부대 고양캠퍼스가 지리적으로 위치함에 따라 산·학·관 협력을 통해 고양시의 미래첨단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지식발전소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는 입학정원 865명의 규모로 금산캠퍼스의 신문방송학과, 엔터테인먼트학과, 국제마케팅학과, 국제통상학과, 유아교육과, 유아특수교육과, 초등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건축디자인학과, 토목공학과, 미디어소프트웨어공학과, 정보보호학과, 정보통신학과, 자동차관리학과, 신에너지공학과, 전자출판학과, 산업디자인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패션디자인학과, 디지털영상학과, 방송연예학과, 실용음악학과가 이전하게 되며, 201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중부대는 현재의 금산캠퍼스를 본부로 하여 경찰·안보분야, 한방·바이오융합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고양캠퍼스는 방송·문화산업분야와 교육서비스분야의 특성화와 더불어 향후 국가기반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양성과 함께 대학의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제2캠퍼스 조성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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