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가맹점주들과 소외계층 지원

쪽방촌에 김치 340포기·라면 340개 전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세븐일레븐이 추석을 맞아 가맹점주들과 함께 쪽방촌 김치 지원에 나선다.

5일 세븐일레븐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재료로 만든 김치와 지원물품을 약 340여 쪽방촌 어르신들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창신동 쪽방촌 앞마당에서 세븐일레븐 점주 모임 회원들과 본사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 담그기를 진행했다.

이후 바로 담금 김치를 즉석에서 세대당 1kg씩 배달했다. 340박스의 라면도 함께 전달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김치 지원 활동은 지난달 동대문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생수를 지원했을 때 김치가 꼭 필요하다는 하소연을 듣고 점주들이 앞장서 제안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가맹점주들과 힘을 모아 우리 사회에 크고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