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는 박근혜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미래창조과학부와 다시 부활한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입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2개월여 동안 세종시를 구석구석 돌며 시민들의 서명을 받았다. 추진위원회는 정부가 신설부처의 세종시 입지를 확정하지 않아 지역간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야기하고 국민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며 조속히 신설부처의 세종시 입지를 확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영만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서도 외교부‧국방부‧안전행정부 등 6개 부처를 제외한 나머지 부처는 세종시로 이전하게 되어 있다”며 “안전행정부 외에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등에도 같은 내용의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신설부처의 세종시 입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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