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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원인재역주변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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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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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시는 연수구와 함께 9일『연수․원인재역주변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연수역 주변 복합개발과 철도상부에 덮개공원 설치를 추진할 사업주체 선정을 위한 것으로 수인선 개통에 따른 소음·분진 등 환경 피해와 지역단절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내용은 복합시설1,2,3용지(인천시소유) 13,074.5㎡에 주거․상업․업무․문화․교육․숙박․의료 등 복합시설을 계획하고, 근린공원1,2용지(국토부, 연수구소유) 65,052.4㎡ 및 철도복합1(국토부소유) 7,030㎡에 철도덮개공원과 주차장 등 공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2. 6. 19일 인천시, 연수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협약을 체결하고 금년 4월에 민간사업자를 공모한 바 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속에서 수익성 보장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최종접수 마감까지 민간참여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인천시는 이번 공모에 앞서 민간 참여기피 원인분석과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연수구와 협의를 통해 민간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성이 양호한 시유지와 철도부지를 대상으로 하는 선도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하였다.
또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추진하는 국유지(임대용지)내 복합역사 개발계획은 추후 개발여건 성숙 등 부동산 시장상황이 개선된 이후에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하였다.

민간사업자 공모기간은 오는 12월 9일까지이며, 공모참가 자격, 제출서류 및 지침서 작성요령 등은 인천광역시 및 연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달 9일부터 안내할 예정이며, 13일에 연수구청 3층 대상황실에서 사업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 실시 후 올해 하반기 민간사업자를 평가 선정하여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설계 및 공사에 착수할 예정으로 모든 사업에 앞서 덮개공원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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